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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보낸 김준희, 악플 수준 DM에 분노 "보기 싫으면 네가 보지 마"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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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반려견을 떠나보낸 김준희가 무례한 DM에 분노했다.

지난 28일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벚꽃이 피면 함께 보자고 했던 약속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는 글을 공유했다.

김준희는 이어 "파란 하늘의 화창한 봄날 너는 예쁜 꽃요람을 타고 소풍을 떠났지. 봄바람이 불면 네가 찾아왔다고 생각할게. 그리고 우리가 함께 지낸 모든 계절을 기억해 주렴. 3월 24일 화창한 봄날 일요일 아침, 천사가 된 너를 기억하며"라고 추모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29일 "그건 혼자 겪으세요. 이제 그만!"이라는 DM을 보냈고, 김준희는 이를 공유하며 "내 공간에서 내 새끼 추모하는 걸 그만해라 마라 할 건 아니지 않나. 보기 싫으면 네가 보지 마"라고 말한 뒤 해당 네티즌의 계정을 차단했다.
김준희 인스타그램
김준희 인스타그램
또한 김준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이 되는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억지로 이겨내지도 말고 충분히 슬퍼하라는 말씀들 소중히 읽고 있어요. 몽오와의 추억을 충분히 기억하고 울고 쏟아내고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온전히 최선을 다할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기억이 흐려질 때쯤 눈물도 마를 테니 울수 있을 때 우는 것도 지금이 최선인 거 같아요. 다만 씩씩한 모습으로 하던 일을 멋지게 해내는 것도 몽오가 바라는 것일 테니 그것 또한 잘 해 보겠습니다. 소중한 글들 모두 읽고 있어요. 일일이 답장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따뜻한 마음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고 인사했다.

앞서 김준희는 지난 24일 "저의 인생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빛이었던 제 전부인 몽오가 오늘 이른 아침 천사의 별로 돌아갔어요. 편안히 잠자듯 무지개다리를 건너갔고 이제쯤 천사의 별에 도착했을 거예요"라는 글을 올리며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알렸다.

김준희는 "엄마랑 아빠랑 할머니랑 여행도 가고 전날에 산책도 실컷 하고 밥도 아주 잘 먹고 똥도 4번이나 건강하게 잘 싸고 자는 동안 기저귀에 오줌 한번 싸고 잘 떠났어요. 그동안 몽오를 응원해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전부였고 제 인생의 19년을 함께해 준 저의 소울메이트 우리 몽오를 기억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정말 멋진 강아지 내 몽오. 천사별에 잘 도착했지? 우리 아들 이제 아프지 말고 신나게 뛰뛰해. 우리 다시 곧 만나자. 사랑해 내 아들 내 부 반짝반짝 나의 빛 몽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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