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16일 필리핀 중부 지역에 제26호 태풍 ‘카이탁’이 상륙해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지금까지 50명 이상이 사망 또는 실종된 것으로 추정돼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가 끊기고 도로가 폐쇄돼 태풍 영향권에 든 주민 8만 8천여 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한국인 관광객 수 백명 또한 고립됐다. 보아카이 섬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은 줄압아 4백여 명 정도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이틀 넘게 현지에 발이 묶여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 공항으로 가는 일부 도로마저 유실돼 관광객들은 발만 구르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8 09: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