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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시 관계자, CCTV 확인 결과 “240번 버스 기사 확실히 욕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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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하나 기자) 건대역 240번 버스 이슈와 관련해 기사의 ‘욕설’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톱스타뉴스의 취재 결과 서울시 버스정책과 운행관리팀 관계자는 240번 버스 기사가  “욕설한 건 없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건대역 버스정류장에서 여아가 먼저 내리고 함께 하차 하려던 엄마를 내려주지 않은 채 240번 버스가 질주한 사건이 있었고 해당 사건을 한 목격자가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려 그 글이 확산되면서 240번 기사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240번 버스 기사가 되려 큰 소리로 고함을 치며 욕설을 한 것으로 확인 되지 않은 내용이 확산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욕설’ 논란에 대해 톱스타뉴스는 취재를 통해 “240번 버스 기사가 욕설한 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톱스타뉴스는 12일 오후 “욕설을 안한게 확실한가요?”라고 질문했고, 서울시 버스정책과 운행관리팀 관계자는 “예, CCTV 상에서 확인하니까 CCTV 상에서 욕설한 건 없습니다”라고 확답했다.
 
또한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는 CCTV 영상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개인 정보 등의 문제로 인해 검토 중이다. 기다려 달라” 라고 전했다.
 
이하는 통화 내용 전문이다.
 

 
<통화 내용 전문>
 
기자: 저와 이전 통화에서 버스기사님이 욕설을 안하셨다고 하셨는데 욕설을 안한게 확실한가요?
 
서울시 관계자: 예, CCTV 상에서 확인하니까 씨씨티비 상에서 욕설한 건 없습니다.
 
기자: 혹시 음성이 나오나요?
 
서울시 관계자: 음성은 안나오는데 입이 나오잖아요. 입모양.
 
기자: 입모양이 아예 움직임이 없나요?
 
서울시 관계자: 움직임이 아니라 그냥 평상시 가만히 있는 그런 입모양이죠. 입모양으로 욕하면 뭐가 움직여야되잖아요. 그냥 침묵하고 계속 운전시다가…
 
기자: 아이 엄마가 내리기 전이랑 내리고 나서도 입모양의 변화가 없으신가요?
 
서울시 관계자: 제가 보고있어요 지금 현재까진 계속 변화가 없습니다.
 
기자: 그럼 그 시점을 확실히 한번 말씀해주시면…
 
서울시 관계자: 지금 다시 보고 있는데 말이 없어요 계속 말이 없어요.
 
기자: 내리기 전에도 말이 없고 내리고 나서도 말이 없나요?
 
서울시 관계자: 네. 계속 다음 정거장까지 말없이 가고 있어요.
 
기자:아이 엄마가 내리고 다음 정거장이요?
 
서울시 관계자: 네 다음 정거장에 내릴 때까지 말을 안하고 가세요.
 
기자: 아이 엄마가 내리고 다음 정거장 말씀하시는 거죠?
 
서울시 관계자: 아이 엄마가 내리는 데요. 아이가 내리고 다음 정거장에 엄마가 내렸잖아요 엄마가 내릴 때까지 크게 얘기한 적 없어요.
 
기자: 내리고 나서는 어떠세요?
 
서울시 관계자: 내리고 나서도 욕하는 건 없고 혼자 중얼 중얼하긴 했네요 운전하면서 중얼중얼하는 거 그리고나서 그 엄마 내리고 날 때까지 말이 없었어요 그니까 욕을 안한 거죠.
 
기자:내리고 나서도 말씀을 안하시고 그냥 중얼 중얼만 하셨다고요?
 
서울시 관계자: 내릴 때는 중얼 중얼도 안하고 가만히 침묵하고, 거의 다 침묵으로 일관되네요.
 
기자: 중얼 중얼 하는 부분이? 아이 엄마가 내리고 나서인가요.
 
서울시 관계자: 아니 아니에요 그냥 우리 흔히 하는 말 있잖아요 운행 중에 중얼중얼하는 거 그런 정도에요.
 
기자: 그럼 승객들 반응은 어떤가요?
 
서울시 관계자: 승객들은 그냥 타고 있어요 계속 일상적인 그런 어떤…
 
기자: 온라인 상에서는 기사분이 욕설도 고함도 치고 그랬다고…
 
서울시 관계자: 없어요 전혀. 전혀 없습니다. CCTV 상에 전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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