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현희 기자) ‘별별 며느리’ 차도진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별별 며느리’에서는 대표직을 스스로 내려와 회사를 떠나는 차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정우는 “기어이 네가 아버지를 이기겠다는거냐”라고 말했고, 차도진은 “전 아버지 이길 마음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최정우는 “지금 너가 하는 짓이 이겨먹으려는거지 뭐야 이게”라며 따졌고, 차도진은 “아무것도 아닌 제가 어떡해 아버지를 이겨먹을 수 있겠어요. 전 아버지 못 이겨요. 이기고 싶은 마음도 없고요”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최정우는 “못나빠진 자식”이라며 한심한 듯 바라봤고, 차도진은 “못나빠진 놈이라 죄송합니다. 못나빠진 놈도 자식 이전에 사람이에요. 사람으로서 제 힘으로 뭘 하고 싶은지 더 늦기 전에 알고 싶어요”라고 소신을 전했다.
이어 차도진은 “고생하려고요, 또 제 힘으로 아무것도 안되면 아버지 밑으로 비굴하게 들어오겠죠”라고 털어놨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11 21: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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