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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밥상 차리는 남자’ 심형탁-이일화, 남다른 케미로 시선 강탈…‘자녀들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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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밥상 차리는 남자’ 심형탁-이일화가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는 심형탁-이일화가 훈훈한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그들의 달달함은 자녀들마저 질투하게 만드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심형탁이 연기하는 고정도는 정화영(이일화)의 남편이자 고은별의 아빠다.
 
훤칠한 키에 배우 뺨치는 외모, 화려한 스펙, 세련된 매너, 높은 연봉까지 한때는 유수 증권회사의 증권맨으로 두루두루 잘나갔다. 하지만 의사였던 형 부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졸지에 조카 은별의 아빠가 됐다.
 
성이 다른 세 아이 정태양(온주완), 김우주(송강), 고은별(김지영)의 엄마이자 고정도의 아내.
 
열아홉 살, 첫사랑에 실패하고 첫 아들, 태양을 낳아 비혼모가 됐다.
 
아이를 부양하느라 온갖 고생 끝에 천직이라 여기는 스포츠댄스 강사가 됐다. 스물아홉, 댄스 파트너와 결혼해 둘째를 낳았다.
 
MBC ‘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 캡처
MBC ‘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 캡처
 
서른하나, 바람둥이 남편과 결국 이혼하고 돌싱으로 두 아이를 키웠다. 그리고 마흔여섯 살, 세 번째 남자를 만났다.
 
기구한 인생을 살다가 인연을 맞이한 두 사람. 그만큼 이들의 사랑은 더욱 애틋했다.
 
현재,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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