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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호, 김기덕 감독 ‘인간의 시간’ 캐스팅… 강렬한 존재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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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태항호가 ‘인간의 시간’에 캐스팅 됐다.
 
31일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태항호가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인간의 시간’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인간의 시간’은 크루즈 여행을 떠나던 배가 예상치 못한 세계로 접어들면서 인간의 감정과 도덕, 윤리의 한계선에 대해 시험하며 인류의 근원을 추적해가는 작품이다. 후지이 미나, 장근석, 안성기, 류승범, 이성재, 오다기리 조, 성기윤 등 화려한 캐스팅 소식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태항호/미스틱 ENT
태항호/미스틱 ENT
  
태항호는 극중 류승범이 이끄는 조폭의 일원으로 배에 올라, 욕망으로 뒤엉킨 각 계층의 승객들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태항호는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다져진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괜찮아, 사랑이야’, ‘구르미 그린 달빛’, ‘미씽나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최근‘섬총사’에 출연해 예상치 못한 예능감과 독보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이에 태항호의 ‘인간의 시간’출연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인간의 시간’은 6월 초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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