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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화제작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X임수정X고경표X곽시양…‘뜨거울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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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시카고 타자기’ 포스터 / tvN ‘시카고 타자기’
‘시카고 타자기’ 포스터 / tvN ‘시카고 타자기’
 
또 하나의 걸작이 탄생하기 일보직전이다. ‘시카고 타자기’가 베일을 벗은 것.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유아인, 박신혜, 김수현, 임수정, 고경표, 곽시양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청춘스타들이 출연 물망에 오른 바 있어 화제를 모았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학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 작품.
 
현재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한 ‘시카고 타자기’의 유아인은 까칠하고 예민하지만 대외적으로는 세련된 매너와 젠틀한 모습을 뽐내는 인물로, 천재적인 재능으로 써내는 작품마다 큰 성공을 거두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슬럼프로 단 한 문장도 쓰지 못하며 절망에 빠지게 된다.
 
그에 걸맞은 여주인공으로는 배우 임수정이 발탁됐다. 극중 ‘전설’역으로 분한 그는 수의학도이자 작가 덕후계의 ‘레전드’로, 한때는 한세주의 열렬한 팬이었지만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안티 팬으로 돌변하게 되며 씩씩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할 계획이다.
 
스타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의 뒤에 숨은 의문의 유령작가 ‘유진오’ 역에는 배우 고경표가 낙점됐다.
 
금일 핫 키워드는 곽시양의 출연 확정이었다. 그가 연기할  백태민은 인기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재능과 용모, 대중적 인지도와 카리스마에서 쌍벽을 이루는 인물로 한편으로는 한세주의 천부적 재능을 부러워하는 라이벌이다. 마치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를 질투하는 살리에르 같은 인물.
 
이외에도 배우 양진성은 무속인을 주제로 한 드라마를 보고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예비 작가 지망생 마방진을 맡았으며 신예 김기수가 합류했다고 전해졌다.
 
유아인-임수정-고경표-곽시양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유아인-임수정-고경표-곽시양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이렇듯 걸출한 배우들을 이끌어갈 연출진 또한 ‘시카고 타자기’가 주목받는 포인트이다. 이전 ‘경성스캔들’,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등을 집필한 진수완 작가의 신작이며 여기에 ‘공항 가는 길’, ‘응급남녀’ 등을 연출한 김철규 PD가 합류하는 것.
 
최근 안방극장에 도깨비 열풍을 일으키며 화려하게 막을 내린 드라마 ‘도깨비’의 바통을 이어받은 ‘내일 그대와’는 시청률은 다소 아쉬웠지만 신선한 소재와 이제훈X신민아 라는 꿀 조합으로 큰 화제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제 ‘시카고 타자기’의 차례가 왔다. 과연 “배우들이 각자의 역할에 푹 빠져 굉장한 몰입도를 보여줬다”라던 제작진의 전언처럼 안방극장 시청자들도 드라마에 푹 빠져 tvN 드라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표 독특한 미스터리 앤티크 로맨스를 선보일 ‘시카고 타자기’는 오는 4월 7일(금) 저녁 8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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