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유산의 슬픔에 잠긴 엄마에게 ‘아기 살인범’이라며 비난한 악플이 많은 이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미국 뉴멕시코 주 로즈웰 시에 사는 엄마 아만다 모리슨(Amanda Morrison, 33)의 가슴아픈 사연을 보도했다.
슬픔과 좌절감에 모리슨은 이미 숨을 거둔 세 쌍둥이의 마지막 사진을 촬영했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에 이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하지만 매정한 일부 누리꾼들은 “아기의 사진이 너무 혐오스럽다” “아기를 죽인 살인자”라는 인격모독적인 악플을 쏟아부어 아이를 잃은 엄마의 가슴을 후벼 팠다.
이후 사연을 공개한 모리슨은 “악플 세례에 많은 상처를 입었지만 위로해주시는 분도 있어 다행이었다” “유산을 경험한 엄마들은 나의 슬픔과 고통을 충분히 공감해 줬다”고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24 10: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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