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손승우가 류효영과의 살벌한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평소 눈엣가시로 여기던 그녀가 자신의 직장 후임이 되자 ‘악덕 상사’다운 면모를 드러낸 것.
지난 16일(목) 방송된 ‘황금주머니’ 57화에서는 설화(류효영 분)의 출근 첫날부터 기다렸다는 듯 막말과 함께 엄청난 일거리를 안기는 민희(손승우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설화와 마주치자마자 “기어이 들어왔네요?”라고 싸늘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물론, “누가 도와줬는지 알면서, 금설화씨는 자존심도 없어요?”라며 비웃음과 조롱을 날리는 등 날 선 신경전을 펼친 것. 또한 그녀의 기획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핑계로 어마어마한 양의 프로그램 조사를 시키며 시청자들을 아연케 만들었다.
특히 과거 석훈(김지한 분)을 사이에 둔 삼각관계에서 패배감과 굴욕을 느꼈던 민희이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설화를 향한 복수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이런 상황에서도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설화와 갈수록 악랄해지는 민희의 모습이 긴장감을 이끌어내고 있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살벌한 직장 생활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렇게 악덕 상사로 변신한 손승우에게 “솔직히 나 같아도 설화 가만히 안 둘 것 같음. 약혼자를 뺏겼는데 얼마나 짜증날까?”, “설화가 뽑힌 순간부터 민희는 이를 갈고 있었을 듯.. 보란 듯이 괴롭히네”, “여기에 질 설화가 아니지! 두 사람 신경전 볼 생각하니 벌써 재밌다”, “민희 같은 상사 있으면 첫날부터 퇴사했다.. 이제 시작인데 어떻게 다녀..”, “전쟁의 서막이 올랐나요~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등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해지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17 13: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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