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사임당의 비망록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7회에서 사임당(이영애 분)이 남긴 비망록을 추적하던 고혜정(박준면 분)은 의문의 메모 한 장을 발견했다.
메모의 내용은 서지윤(이영애 분)도 좋아하는 16세기 영국 시인 존던의 ‘고별사’라는 시. 직물의 연대는 수진방 일기와 동일하지만 사임당이 살던 중세의 국어가 아닌 현대어로 적힌 시는 결국 사임당이 쓴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내릴 수밖에 없었다.
위기도 커졌다. 금강산도의 비밀을 찾으려는 ‘비망록 추적 3인방’ 서지윤, 고혜정, 한상현(양세종 분)의 일거수일투족을 몰래 감시하던 민정학(최종환 분)이 고혜정의 연구실을 급습한 것.
한상현의 재치와 고혜정의 임기응변으로 위기는 넘겼지만 민정학의 눈을 피해 작업을 진행할 아지트를 잃은 세 사람은 결국 한상현이 디제잉을 하던 클럽에 새롭게 연구실을 차리며 사임당 일기와 금강산도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사임당의 서사가 한층 깊어지고 비망록을 향한 궁금증이 커지면서 비망록 추적 3인방의 케미도 돋보이고 있다.
앙숙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아야 하는 사이가 된 서지윤과 한상현이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면서도 완벽 호흡의 깨알 케미로 웃음을 선사하고, 서지윤과 고혜정은 특급 워맨스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16 15: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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