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걸그룹대전’에 참가한 걸그룹 중 유난히 힘찬 에너지를 선보이는 팀이 있다. 바로 소나무(SONAMOO)다.
소나무(SONAMOO)는 2014년에 데뷔한 TS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이다. 데뷔 년도로만 치면 레드벨벳(Red Velvet), 마마무(MAMAMOO), 러블리즈(Lovelyz) 등과 동기인 셈이다.
회사도 시크릿(Secret), 비에이피(B.A.P), 언터쳐블 등 유수 아티스트들을 보유한 TS엔터테인먼트이니 꽃길만 걸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팀이지만 이들의 여정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2016년 3번째 미니 앨범 ‘넘나 좋은 것’이 아이돌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멤버 민재가 JTBC ‘걸스피릿’ 등에서 맹활약하며 인지도를 쌓기 전까지 이 팀의 이미지는 ‘이름이 독특한 팀’ 정도 선에서 크게 벗어나기 힘들었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팀들의 현재 위치를 생각하면 ‘넘나 좋은 것’ 이후 숨통을 튼 현재에도 갈 길은 여전히 멀고도 길다. 또한 후배 걸그룹들 역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으니 숨 고르기도 쉽지 않다.
이러한 소나무(SONAMOO)에게 있어 현재의 위치를 계절로 비유하자면 봄이 오기 전인 겨울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침 ‘나 너 좋아해?’로 활발히 활동 중인 현재도 마침 겨울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사명당은 ‘청송사(靑松辭)’에서 이 팀 이름의 작명 모티브인 소나무를 이렇게 찬양했다고 한다. “소나무 푸르구나. 초목의 군자로다. 눈서리 이겨내고 비오고 이슬 내린다 해도 웃음을 숨긴다.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변함이 없구나! 겨울, 여름 항상 푸르구나. 소나무에 달이 오르면 잎 사이로 금모래를 체질하고 바람 불면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라고 말이다.
이 내용대로라면 소나무라는 나무가 ‘늘 푸른 나무’라고 찬양 받는 것은 좋은 세월만 보내서가 아니라 여러 험난한 계절을 거치면서 굳건해졌기 때문인 것이다. 걸그룹 소나무(SONAMOO)의 인사법은 “늘 푸른 소나무입니다”이다. 결코 쉽지 않았던 그들의 지금까지 행보는 그런 ‘늘 푸른 나무’가 되기 위한 과정이었을 것이다. 이에 앞으로는 실제로 그 아름다움과 굳건함을 크게 칭송받는 진짜 ‘늘 푸른 소나무’가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소나무(SONAMOO)는 2014년에 데뷔한 TS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이다. 데뷔 년도로만 치면 레드벨벳(Red Velvet), 마마무(MAMAMOO), 러블리즈(Lovelyz) 등과 동기인 셈이다.
회사도 시크릿(Secret), 비에이피(B.A.P), 언터쳐블 등 유수 아티스트들을 보유한 TS엔터테인먼트이니 꽃길만 걸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팀이지만 이들의 여정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2016년 3번째 미니 앨범 ‘넘나 좋은 것’이 아이돌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멤버 민재가 JTBC ‘걸스피릿’ 등에서 맹활약하며 인지도를 쌓기 전까지 이 팀의 이미지는 ‘이름이 독특한 팀’ 정도 선에서 크게 벗어나기 힘들었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팀들의 현재 위치를 생각하면 ‘넘나 좋은 것’ 이후 숨통을 튼 현재에도 갈 길은 여전히 멀고도 길다. 또한 후배 걸그룹들 역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으니 숨 고르기도 쉽지 않다.
이러한 소나무(SONAMOO)에게 있어 현재의 위치를 계절로 비유하자면 봄이 오기 전인 겨울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침 ‘나 너 좋아해?’로 활발히 활동 중인 현재도 마침 겨울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사명당은 ‘청송사(靑松辭)’에서 이 팀 이름의 작명 모티브인 소나무를 이렇게 찬양했다고 한다. “소나무 푸르구나. 초목의 군자로다. 눈서리 이겨내고 비오고 이슬 내린다 해도 웃음을 숨긴다.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변함이 없구나! 겨울, 여름 항상 푸르구나. 소나무에 달이 오르면 잎 사이로 금모래를 체질하고 바람 불면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라고 말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19 17: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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