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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펜타곤(PENTAGON), “2017년에는 받은 사랑 보답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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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던 2016년”
 
데뷔한지 갓 두 달이지만, 벌써 두 번째 미니앨범을 들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 그룹 펜타곤(PENTAGON).
 
데뷔부터 미니 콘서트까지, 2016년은 펜타곤에게 의미가 깊은 한 해임이 분명하다. 
 
15일, 톱스타뉴스는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감이 오지’로 컴백한 펜타곤 (PENTAGON, 후이, 진호, 홍석, 이던, 신원, 여원, 옌안, 키노, 유토, 우석)과 만났다.
 
펜타곤(PENTAGON) / 큐브 ENT
펜타곤(PENTAGON) / 큐브 ENT
 
Q. 활동 소감
 
키노 : 올해 활동을 하며 가장 많이 느낀 건 팬분들의 사랑이다. 이래서 다들 행복하다고 하시는구나 싶었다. 사실 저희가 많이 보여드린 것도 없고 증명된 것도 없고 해드린 것도 없는데 무작정 많은 사랑을 주시니까 그거에 감사해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거 같다. 그래서 이번 2집 컴백도 빨리 하게 됐다. 
 
진호 : 2달 동안 활동을 하며 느낀 것 중 하나가 연습생 기간이 긴 친구도 있고 짧은 친구도 있는데 그때와는 다른 걸 연습해야 한다는 거였다. 연습실은 항상 거울이 있고 군무 위주로 맞췄다고 하면 카메라는 얼굴을 잡을 때도 있고 바스트만 잡을 때도 있으니까 활동을 하며 저희끼리 피드백도 하고 여기선 이런 표정, 제스처가 좋겠다고 서로 얘기 해주면서 짧지만 조금씩 발전이 있었던 거 같다. 지난 활동 때는 마냥 센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비슷한 느낌이여도 다양한 걸 시도해볼 수 있게 돼서 조금이나마 발전이 있었다 생각하고 알찬 데뷔 시간을 보낸 거 같다.
 
홍석 : 펜타곤에 뒤늦게 합류를 하게 됐는데 가족같은 팀으로 데뷔를 할 수 있게 돼서 기뻤다. 첫 데뷔한 4주 동안은 정신없이 지나갔는데 빠르게 컴백을 해서 또 다시 팬분들 앞에서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후이 : 데뷔한지 2달이 돼가는데 올해 저희의 모습을 되돌아보자면 굉장히 열심히 했고 많은 분들께서 과분한 사랑을 주신 거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 1집으로 데뷔를 했을 때는 다음 앨범이 기대되는 팀이였으면 좋겠다든 포부를 가지고 나왔는데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해주셨던 거 같고, 이번 앨범 또한 내년의 모습이 더 기대되고 발전할 수 있는 신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제 막 시작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 
 
Q. 내년 활동 각오
 
여원 : 데뷔한 후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데뷔 이후에도 계속 많은 팬분들이 저희의 무대를 응원하러 와주셨고 그 응원에 힘입어 데뷔 2달 만에 콘서트도 했고 일본에서 쇼케이스도 했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거 같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앞으로는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일만 남은 거 같다. 앞으로도 계속 무대 하면서,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면서 펜타곤으로 임하는 매 순간에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고 싶다.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거 같다.
 
신원 : 중간에 부상을 당해서 활동을 중단했었는데 2017년에는 정말 한 명도 빠짐없이 연초부터 연말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다. 그거면 된 거 같다.
 
이던 : 올해는 저희가 활동한 거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거 같다. 지금까지 해드린 게 별로 없는 거 같아서 내년에는 서로 윈윈했으면 좋겠다. 저희도 주신 사랑을 받았으니까 팬분들도 ‘많이 받았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석 : 올해 음악 방송이나 라디오 빼고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못 보여드렸는데 개인적인 욕심으론 2017년에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멤버별로 생각해놓은 프로그램들이 있다. 홍석이 형은 몸이 좋으니까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으면 좋겠고 키노는 춤추는 프로그램에 나가면 좋을 거 같다. 여원이 형이나 신원이 형이, 유토, 옌안 형은 노래도 잘부르지만 잘생겼으니까 연기에 도전해보면 좋을 거 같고 진호 형이랑 후이 형은 노래 프로그램에 나가면 좋을 거 같다. 저는 어디든 불러주시면 감사한데 제 모습을 가식없이 다 보여드릴 수 있는 버라이어티에 나가도 재밌을 거 같다.
 
인터뷰 내내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진심으로 표하던 펜타곤. 내년에는 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그들의 말처럼, 2017년을 올해보다 더욱 근사한 한 해로 만들어줄 펜타곤을 기대해본다.
  
한편, 펜타곤은 두 번째 미니앨범 ‘Five Senses’ 타이틀곡 ‘감이 오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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