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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 이지은 유골함 들고 눈물 “해수야 어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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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이준기가 세상을 떠난 이지은을 그리워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연출 김규태, 극본 조윤영)에서는 세상을 떠난 해수를 그리워하는 왕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왕소 (이준기 분)는 왕정 (지수 분)의 집을 찾아 “해수야. 어딨냐”라며 해수를 찾아 울부짖었고, 이어 왕소는 왕정을 향해 “네 이름이 쓰여 있었기에 그 안에 해수의 서신이 있는지 몰랐단 말이다”라며 오열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윤선우 /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화면 캡처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윤선우 /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화면 캡처
 
해수를 그리워하던 왕소는 유골함을 들고 “전 혼자가 아니니까 괜찮습니다.황자님도 계신데 제가 왜 혼자입니까. 전 떠나지 않아요”라고 말하던 해수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왕욱 (남주혁 분)은 왕원 (윤선우 분)을 찾아가 “형님께 전해드릴 말이 있어서 왔습니다. 해수의 부탁이에요”라고 말했고, “걘 오래 전에 죽었잖아”라는 왕원의 말에 왕욱은 “편지를 전해달라는 유언이 있었습니다. 제가 더 해드릴 게 없어서 죄송합니다”라며 채령의 편지를 전했다.
 
채령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받은 왕욱은 “멍청하긴. 왜 날 미워하지 않는 거냐. 왜”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다는 내용이 담긴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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