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김스완 씨 나랑 결혼해주세요”

(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지원이 스완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16일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스완에게 프로포즈하는 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스완아 큰일났어. 밖에 비와”라는 차지원 (이진욱 분)의 장난에 스완은 “비오면 안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스완과의 추억이 담긴 종이를 널어놓은 지원은 “추억이 많은줄 알았는데 이것 밖에 없네. 저 빈 종이들 우리가 다 채워나가자”라고 말했다.
 
“나 이제 백조야?”라는 스완의 물음에 지원은 “백조가 돼도 날아가지마”라며 “김스완 씨 나랑 결혼해주세요”라고 프로포즈를 했다..
 
결혼식 당일날 “블랙 신부가 사라졌어. 서우진 (송재림 분) 기자가 데려갔어”라는 말에 지원은 스완을 찾아 나섰다.
 
스완은 찌라시에 실렸던 스캔들 현장을 목격했고 “근데 이래도 되나”라는 우진의 말에 “찌라시가 사실이였네. 여기서 보게될 줄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스완은 현장을 덥쳤고 “두 분 곧 결혼하신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이신가요? 속도위반이라는 말이 있던데 한 말씀 해주시죠”라고 말했다.
 
이내 커플은 도망을 갔고 지원은 스완에게 “결혼식 어쩔 건데 안할 거야?”라고 물었다.
 
지원의 질문에 스완은 “결혼식장으로 뛰자”고 말했고 이에 지원은 “나하고 결혼하는게 그렇게 좋아? 웨딩드레스 입고 뛸 만큼? 하긴 내가 김스완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스완은 “아니거든”이라고 말했고 “누군데”라며 집착하는 지원에게 스완은 “차지원. 내 첫사랑은 차지원이라고”라고 답했다.
 
한편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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